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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민·요기요와 일회용기 퇴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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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배달앱사와 협약을 맺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영무 기자

서울시가 배달앱사와 협약을 맺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영무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4개 배달앱사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인 22일 열린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시민인식 개선 등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요기요와 손을 잡고 강남구 지역 한정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때 배달 서비스의 주문율은 매주 30% 이상 높아졌고, 올해 1월 이용률은 시범사업 초기인 지난해 10월 대비 약 478% 증가했다.

또 5월부터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구,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 대학가 주변 광진구를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식당 500개 매장을 모집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1회용 배달용기 등 생활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 캠퍼스에 1회용품 없는 제로 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5월부터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배달앱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식당과 제로 캠퍼스 등 관련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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