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지영 기자] [the300](상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이른바 '완전 국민경선제'를 도입한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을 서울시장 후보에서 사실상 배제하기로 했던 당 전략공천위원회 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 비대위는 2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부터 말하면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 경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달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이른바 '완전 국민경선제'를 도입한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을 서울시장 후보에서 사실상 배제하기로 했던 당 전략공천위원회 결정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 비대위는 2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부터 말하면 서울시장 후보는 100% 국민 경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제도 도입한다. 1차례 이상 TV토론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고 대변인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배제 문제와 관련 두 사람에 대한 배제 없이 (경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밝힌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외에도 추가로 후보를 더 영입해 경선을 치른다는 설명이다.
앞서 당 전략공천위는 이달 19일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등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전략공천위 의견을 전달받은 비대위는 전날 회의를 열었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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