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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속엔 감자가?"…美 화성 탐사 로버, 일식 촬영 성공[과학을읽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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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지난 2일 촬영분 공개
화성에서 촬영된 일식. 사진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화성에서 촬영된 일식. 사진 출처=미 항공우주국(NASA).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화성의 달(포보스)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장면이 인류의 카메라에 의해 고화질로 생생하게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ㆍ나사)은 19일(현지시간)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지난 2일 화성에서 촬영한 일식 동영상을 공개했다.

퍼서비어런스가 포착한 이 동영상은 화성의 두 개의 달(포보스·데이모스) 중 하나로 감자 모양인 포보스가 약 40초간 태양의 일정 부분을 가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지구의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이 길게는 몇시간 가량 지속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포보스가 지구의 달보다 약 157분의1 크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서 나사는 2004년 화성에 착륙했던 로버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사상 최초로 화성의 일식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2012년 화성 착륙에 성공한 로버 큐리오시티도 같은 임무를 수행했었다. 그러나 이번엔 퍼서비어런스가 장착한 차세대 최신형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 이전보다 훨씬 높은 프레임의 고화질의 이미지로 실감 나는 화성의 일식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관계자는 "이같은 화성 일식 관측을 통해 포보스의 궤도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포보스의 중력이 어떻게 화성 표면을 끌어당겨 궁극적으로 붉은 행성의 지각과 맨틀을 형성하는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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