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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윤 당선인에 무례한 태도"?…'유퀴즈'로 불붙은 정치색 논란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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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 가운데, 호스트 유재석, 조세호가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윤 당선인을 무례하게 대한 것처럼 방송에 비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디시인사이드와 에펨코리아 등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호스트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먼저 윤 당선인이 등장하는 신부터 비판을 받았다. 유퀴즈 측은 윤 당선인의 등장에 맞춰 "무수히 반복된 보통날 속 예기치 못한 기습"이라는 자막과 함께 번개가 치는 도심 사진을 내보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윤 당선인의 출연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담스럽다. 상당히 당황스럽다.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다. 굉장히 삼엄하다"며 당혹감을 드러낸 것도 비판받는 대목이다.

이 밖에도 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방송 내내 웃음기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이 촬영 초반 "제가 안 나올 걸 그랬나"라며 너스레를 떤 것에 대해서도 안 좋았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발언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정치 성향을 추측하고 단정하는 글도 다수 보였다. 특히 유재석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파란색 옷을 입고 투표소를 방문했다가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은 게 재조명됐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의 편집 방향을 지적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이 방송 직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보면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는데도 방송에는 무겁고 칙칙하게만 비쳤다는 주장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대선 전 SBS '집사부일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선 이후 예능 출연은 유퀴즈가 처음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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