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넷플릭스 -35% 대폭락에 나스닥 -1.22%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서울경제 뉴욕=김영필 특파원
원문보기
S&P 0.062% 하락·다우는 0.71% 상승
10년 물 국채금리 2.85%대까지 떨어져


가입자 감소 쇼크에 넷플릭스 주가가 35%나 폭락하면서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49.59포인트(0.71%) 오른 3만5160.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2.76포인트(0.062%) 내린 4459.45, 나스닥은 166.59포인트(1.22%) 떨어진 1만3453.06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날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는 보고를 한 넷플릭스가 35.12% 빠지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넷플릭스의 부진에 또다른 스트리밍 회사인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등도 하락했다.

테슬라는 4.96% 내렸고 아마존(-2.60%)과 세일즈포스(-2.73%)도 약세를 보였다. CNBC는 “넷플릭스의 폭락은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앞둔 다른 기술주들을 사들이는 것을 꺼리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약 12%가 1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중 80%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전날 약 3%에 육박했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2.85%까지 내려왔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고 독일이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연말까지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센트(0.2%) 오른 배럴당 10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은 이날이 만기로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4센트(0.1%) 오른 배럴당 102.19달러에 마감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