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날두, 쌍둥이 아들 사망 발표…"부모의 가장 큰 고통"

(서울=연합뉴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 아들을 잃었습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쌍둥이 중 딸의 출생을 발표하면서 "아들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로드리게스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가 태어날 것을 알린 바 있습니다. 호날두는 아들의 사망에 대해 "부모라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며 "딸 아이의 출생만이 희망과 행복을 가지고 이 순간을 살아갈 힘을 준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너는 우리의 천사야.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며 아들에게 인사를 남겼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호날두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슬픔을 함께 나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당신의 고통이 우리의 고통이다. 호날두와 가족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낸다"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호날두는 이번에 얻은 딸 외에도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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