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8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中, 美·아세안 정상회담에 "강대국의 바둑판 아냐"

아시아경제 부애리
원문보기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중국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정상회담에 나선 미국을 향해 "아시아·태평양은 강대국의 바둑판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아태 지역의 평화 안정과 발전국면 유지는 각 측이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실제 행동으로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고 냉전적 사고와 소집단주의를 버리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특별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과 긴밀한 동맹을 재확인하고,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2. 2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3. 3중러 폭격기 도쿄 비행
    중러 폭격기 도쿄 비행
  4. 4정준하 거만 논란
    정준하 거만 논란
  5. 5정준하 바가지 논란
    정준하 바가지 논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