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트위터 |
18일 CL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코첼라에 초대받고 이 자리에 멤버들을 꼭 초대하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늦어지기 전에 나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모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코첼라 메인 무대에 올라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불렀다. 활동 당시의 헤어스타일을 재현한 산다라박부터 독특한 음색의 박봄, 파워풀 막내 공민지까지 CL은 이번 완전체 무대를 직접 끌어냈다.
CL 트위터 |
소속사 베리체리에 따르면 CL은 개인 무대에만 만족하지 않고 평소 투애니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멤버들과 조율을 진행하며 깜짝 이벤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무대 구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디렉팅하며 코첼라 무대에서 투애니원의 전성기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했다.
이에 대해 CL은 "이 무대를 통해 지금껏 저희를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인사드리고, 지난 12년 동안 투애니원을 사랑해 주시고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 누구보다 저 자신에게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다시금 지난날 우리를 통해 느꼈던 감정이 살아나길 바라요"라며 팀과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또 "오늘 무대를 빛나게 해준 우리 멤버들과 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고 다음에는 이 무대 한 시간을 다 채우는 날을 위해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라는 각오도 더했다. 영어로도 "I am greatful and blessed to be alive with pleasure. Long enough to witness the marks I make and things I create blossom"(너무 감사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살아있음에 큰 축복을 느낍니다. 내가 해낸 흔적들과 꽃피우게 한 것들을 증명할 만큼 오래)라고 적었다.
CL은 상반기와 여름에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 음악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6월 30일에는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메인 스퀘어 페스티벌, 7월 8일 독일 와이어리스 페스티벌, 7월 9일 포르투갈 RFM 솜니 등에 참여한다. 8월 20일과 21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하는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인 섬머소닉 무대에 오른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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