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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허영일 후보 지지 영상 등장 "동작 잘 아는 정책 전문가"

아시아경제 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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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앞두고 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지지차 방문
"서울시장 출마 때 대변인으로 활약해 주신 분…동작 잘 아는 정책 전문가"
인터뷰도 자청해 '3분14초' 영상 참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더불어민주당 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행보에 나섰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후보 지지에 나서는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 오후 박 전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디지털혁신대변인을 맡았던 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사진제공=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제공=허영일 동작구청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허 후보가 올린 3분14초분량의 영상에서 박 전 장관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자 굉장히 실용주의적으로 정책을 펴 나가신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허 후보를 소개했다. 특히 "제가 (작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갔을 때, (캠프)대변인으로 엄청난 활약을 해줬다"고 둘 사이의 인연도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인터뷰 형식으로 허 후보의 장점과 공약 등을 소개했다. 그는 허 후보의 핵심 공약을 언급하면서 가장 먼저 '개발은 지체없이'라는 슬로건에 "어떻게 빨리 속도를 내실 생각이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개발을 해야될 곳과 추진 중인 곳들이 있지만,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국민들 불만이 많다"면서 "국회와 정부에서 일했던 경험, 인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그렇다. 허 후보는 정말 인맥이 매우 두텁다"며 "속도를 내려면 사람을 많이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는 거침없이' 슬로건을 소개하며 "동작에 어떤 변화를 갖고 올 것인가"라고 물었다. 허 후보는 "디지털시대로 변하고 있는 때, 동작구도 강남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해, 변화의 동작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장관이 "동작은 구릉이 많아 아름답게 가꾸면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한강을 끼고 있어 다른 구가 흉내내지 못하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을텐데 허 후보 머릿 속에 가득할 것"이라고 추어올리자, 허 후보는 "한강 조망권을 살리는 비장의 공약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 형식의 지지 영상은 박 전 장관이 즉석에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응원 메시지를 부탁했는데 갑자기 저를 잡고 인터뷰를 하셨다"며 "몹시 당황했다. 고맙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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