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강원도지사 '컷오프'에 단식 농성 김진태 "공정과 상식 아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원문보기
이준석 방문 "18일 공관위에서 재심 요구할 듯"
김진태 전 의원(왼쪽)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진태 전 의원(왼쪽)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당한 김진태 전 의원이 16일 단식 이틀 차에 돌입했다.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 강원도지사 단수 공천안이 상정되면 국민의힘 공관위원회에서 재심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취소하라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몇 년 전 발언을 문제 삼아 컷오프 한다는 건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게 문제라면 2020년 4월15일 총선에서 어떻게 공천을 줬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비리 검증특위위원장으로 실컷 일 시키고 대선 이기니 토사구팽이냐"며 "이것은 공정과 상식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천을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딱 두 명인 후보가 경선하겠다는 것이 그렇게 과분한 일이냐"며 "그렇게 될 때까지 이곳에서 단식농성을 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밤 늦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농성장을 찾아 김 전 의원을 만났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에게 "원칙 없고 불공정한 공관위 컷오프를 꼭 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통일교 특검 추진
    통일교 특검 추진
  4. 4이재명 사칭 협박
    이재명 사칭 협박
  5. 5장동혁 내란전담재판부법
    장동혁 내란전담재판부법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