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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두 달도 안 됐는데…우크라 난민 500만명 육박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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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폴란드 남동부 국경도시 메디카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걸어서 국경을 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폴란드 남동부 국경도시 메디카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걸어서 국경을 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국외로 도피한 난민이 전쟁 두 달도 되지 않아 500만명에 육박했다.

15일(현지 시각)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은 479만6245명이다. 이후 15일 오후까지 집계된 난민은 5만9774명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둘을 더하면 난민은 485만6019명이다.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270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의 서쪽에 접하고 있는 폴란드로 건너갔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민간인 사망자도 늘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2월 24일 오전 4시부터 이달 15일 0시까지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1982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2651명이다. 실제 사상자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유엔 인권사무소는 추정했다.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서의 사상자 보고와 확인 작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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