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변성완 전 대행 '단수 추천'

국힘 박형준, 정의당 김영진 3파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단수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변 전 권한대행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대변인,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밀렸다.

변 전 대행은 "부산시를 시민행복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부산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 동안 부산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왔다"며 "부산의 운명을 바꿀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인인 부산과 시민의 권리가 완성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변 전 대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변성완 전 대행이 민주당 후보로 단수 추천되면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변 전 대행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박형준 부산시장,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당 위원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