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선언하는 정종순 장흥군수 |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종순 장흥군수는 15일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 행보에 돌입했다.
정 군수는 이날 선거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군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정직하고 낮은 자세로 장흥군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12대 비전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 소방 안전 중심지, 문림의향 메카를 조성하고 친환경 농림축수산 육성으로 농가 소득을 늘리겠다고 정 군수는 공약했다.
노인공경·아동 친화·여성 친화 도시 조성, 장흥댐 명소화 사업, 억불산 모노레일 설치 등도 약속했다.
정 군수는 "유동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복지 정책으로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새로운 장흥 시대를 여는 4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장흥은 민선 7기까지 4차례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이번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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