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車로 가게 들이받고, 음주운전 신고자에 주먹 날린 변호사

중앙일보 김다영
원문보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식당주인을 폭행하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40대 현직 변호사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변호사 A씨를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10분쯤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한 가게의 테라스 기둥을 들이받았다. 가게 주인 B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본 B씨는 이를 막아섰고, A씨는 B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일단 A씨를 석방했고 추후 조사 일정을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