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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검수완박 반대’ 김오수 면담 사실상 거절… 靑 “국회의 시간”

조선일보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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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의 면담 요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수완박 법안을 발의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당장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론으로 4월 국회에서 이를 처리하고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공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와대는 관계자는 “청와대는 오늘까지도 검수완박에 대해선 국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총장 요청은 받았으나 수락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기조”라고 했다. 사실상 김 총장 요청을 거절했다는 얘기다. 문 대통령이 지명한 김 총장은 “직을 걸겠다”며 검수완박을 반대하고 있으며 14일 박범계 법무 장관을 통해 문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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