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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서울공항 이전해 고도제한 해제"

이데일리 김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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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역 경제 파급효과 상당할 것"
신공항 아닌 기존 공군기지 확장 계획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성남 숙원사업인 서울공항 이전에 속도를 내 고도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완화가 아닌 전면 해제로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사진=김민수의 시민캠프)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사진=김민수의 시민캠프)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이데일리에 “서울공항 이전 계획이 이뤄지면 군용항공기지법에 의해 제한돼 온 성남시 전역의 고도제한 규제가 전면 해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공항 이전으로 고도제한이 전면 해제되면 수정·중원구를 비롯한 성남시 전역의 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공항은 성남 수정구에 있으며 현재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다. 대통령과 해외 국빈 등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비상시에만 민간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

서울공항에서 군 작전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성남시에 지정된 비행안전구역은 성남시 전체 면적(141.8㎢)의 58.6%를 차지한다. 비행안전구역 내에 위치한 성남시 가구들은 고도제한 규제로 도시 재정비 제약을 받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공항을 이전해 신공항을 만들기보다는 수원과 김포비행장 등 기존 공군기지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수의 시민캠프 측은 “성남시 태평동·수진동·신흥동 일원의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야탑동·이매동 일원의 재건축사업의 사업성이 대폭 상승하고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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