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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살인적 물가 상승에 기준금리 2.5%P 인상

연합뉴스 구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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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47%로…올해 들어서만 4번째 인상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다른 국가들보다 더 적극적인 통화 긴축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오후 기준금리를 47%로 2.5%포인트나 올렸다.

올해 들어서만 4번째 금리 인상이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연간실효이자율(EAR)은 58.7%로 올랐다.

블룸버그는 이번 금리 인상이 극심한 물가 급등세를 억제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은 이날 3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로는 6.7%,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1%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2년 이후 20년 만의 최고치였다.

아르헨티나는 IMF와 44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부채 재조정에 합의하면서 EAR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캐나다와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나란히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통상적인 인상 폭보다 더 많이 올리는 이런 '빅스텝' 행보는 양 국가의 중앙은행으로서는 모두 20여년 만의 일이다.

물가 급등에 거리 시위 나선 아르헨티나인들(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물가 급등에 항의하며 정부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55%에 달하면서 국민의 생활고가 깊어지고 있다. 2022.4.14 sungok@yna.co.kr

물가 급등에 거리 시위 나선 아르헨티나인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물가 급등에 항의하며 정부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55%에 달하면서 국민의 생활고가 깊어지고 있다. 2022.4.14 sungok@yna.co.kr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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