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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에 들뜬 토트넘 'SON이랑 같이 가면 우리도 BTS?'

스포티비뉴스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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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손흥민의 동료들도 내한 일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시간) 한국 방문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2019년까지 진행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일시 중단됐던 해외 프리시즌 투어가 재개된 것이다.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도 치른다. 오는 7월 K리그 팀과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마요르카를 상대한다.

벌써 3번째 내한이다. 2005년과 2017년 각각 한국을 방문한 바 있지만, 경기를 치르는 건 17년 만이다. 2017년에는 프로모션 차 한국에 방문해 따로 그라운드를 누비지 않았다.

손흥민은 앞서 “동료 선수들이 대부분 한국에 가보지 못했다. 이번 여름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료들 또한 기대가 크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들은 투어에 앞서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가면 이제 팝스타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농담도 건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ITC’도 이에 거들었다. “한국 팬들은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 홈경기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라며 “손흥민과 토트넘이 함께 그곳으로 가면 어떤 상황이 나올지 상상해봐라. BTS와 같은 K-pop 그룹들에게 하는 것처럼 한국 팬들은 틀림없이 사상 최대의 축구 스타에게 열광할 것이다. 손흥민에게는 ‘신과 같은’ 환영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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