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주명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지승완 캐릭터를 '스우파'를 보며 연구했다고 고백했다.
이주명은 지난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태양고 전교 1등이자 반장 지승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주명은 똑부러지고 의리 넘치는 지승완을 풋풋한 청춘의 감정을 살려 연기해 더욱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
13일 헤럴드POP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주명은 "승완이에 대한 애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종영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 생각난다. 오랫동안 못 잊을 거 같은 캐릭터다. 아직 여운이 남아있다"라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
이주명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대본을 받아본 당시를 떠올리며 "그동안 많은 오디션을 봐왔지만 이렇게 매력있고 재밌는 대본은 처음이라고 생각했다. 승완이를 꼭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승완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감정 표현에 솔직한데, 그 점이 부럽기도 했고 매력적이었다. 자기 할 것들을 충실히 하면서 꿈을 꿔 나가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2019년 '국민 여러분!'으로 배우로서 정식 데뷔한 후 3년 만에 라이징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너무 요즘 행복하고 들뜨지 않는 선에서 이 감정을 최대한 즐기고 만끽하면서 다음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배정도 는 것 같다. 또 예전에는 카페에 10번을 가면 10번 다 못 알아봐주셨는데, 이제는 4번을 알아봐주셔서 너무 신기하다"고 수줍게 미소지었다.
정의감 넘치고 불의를 참지 않는 '잔다르크' 같은 지승완 캐릭터를 위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승완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참고했던 게 '스우파'다. '스우파'가 재밌기도 했고, 걸크러시한 면도 있고 여린 면도 있고 러블리한 면도 있는데 자기 확신과 뚜렷함, 리더십이 있는 모습이 제가 생각하는 승완이와 비슷하더라. 어떻게 보면 다큐이기도 해서 참고를 많이 했다. 모니카 님, 허니제이 님, 리정 님 다 제가 많이 참고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매 장면을 재밌게 찍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장면이 너무 많다. 승완이가 엄마에게 울면서 얘기하는 장면을 제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애를 많이 썼던 장면이고, 그 장면을 너무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