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해 “86용퇴론까지 거론하셨던 분인데 맥락 없이 명분 없이 출마를 다시 하신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서울과 또 서울에 대한 비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려면 세대교체가 필요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송 전 대표를 향해 “출마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뜻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의 출마가 이재명 상임고문의 복심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 고문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은) 많은 분이 확인한 바로도 사실과 다르다”며 “저도 (이 고문의 측근인) 정성호 의원과 자주 만난다”고 전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4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서울과 또 서울에 대한 비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려면 세대교체가 필요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송 전 대표를 향해 “출마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뜻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의 출마가 이재명 상임고문의 복심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 고문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은) 많은 분이 확인한 바로도 사실과 다르다”며 “저도 (이 고문의 측근인) 정성호 의원과 자주 만난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이 고문과 통화도 하고 이 고문이 저를 응원한다는 얘기도 했고 심지어 `미안하다. 혼선이 생긴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이심송심` 논란을 일축했다.
지난해 `임대차 3법` 통과를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임대료를 인상해 논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비판한 것에 대해 “`임대차 3법`이 시장에 어느 정도 혼선을 준 부분에 대해서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임대차 3법`이 주거안정 특히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취지였다는 것과 일정부분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조정은 할 수 있어도 이 법이 굉장히 선한 의도에서 만들어졌고 일정 부분 효과를 얻었기 때문에 입법취지나 이런 부분은 박 위원장도 공감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오해 중 하나가 법 통과를 앞두고 갑자기 `네가 몇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한 게 아니냐` 그것이 아니라는 점이 있다”며 “또 `법을 내놓고 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 그것도 아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고 좀 더 챙겼어야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선 “사실은 3선 기간 동안 특별히 기억되는 게 없지 않으냐”며 “무상급식에 반대했다가 서울시장에 물러났던 것과 서울시 예산을 낭비했다고 평가받는 세빛둥둥섬 사업 등 뭔가 기억 남는 (정책이 없고) 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한 바가 없는 시정활동을 하시지 않았나”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