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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정부와 주택 공급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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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정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부동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 아래에서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택공급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토부장관으로 내정된 원희룡 전 지사와 통화할 때에도 그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와 협조관계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일 없도록 최대한 정교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공급 선순환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난 5년 간 정부가, 10년 간 서울시가 주택공급을 극도로 억제하면서 갈증이 강해졌을 것”이라며 “중산층 이상의 경우 충분한 신규주택공급을 통해 주택공급이 자유시장경제 질서 하에서 원활히 돌아가는 것을 바람직한 주택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은 경제성장 기조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는게 선순환 공급의 첫 걸음”이라며 “평수를 늘리고 신규 주택으로 옮겨가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부터 선순환 고리가 풀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심에는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올 하반기에 완성되는데 거기에 이어 퇴계로 1~8가까지 가장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을 어떻게 바꿀지가 관건”이라며 “조만간 '녹지생태도심' 개념의 새로운 도심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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