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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나선 쌍방울, KH그룹과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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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연합뉴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쌍방울그룹이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11일 성석경 대표 이사의 입장문을 내고 “남산 그랜드 하얏트 및 알펜시아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업체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H그룹은 전자 부품·소재 및 조명 회사인 KH필룩스를 주축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IHQ, 음향사업 회사 KH일렉트론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했다.

광림은 자금조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자체 및 자본조달을 통해 인수자금을 준비하고 있고 현금 자원 운영자금 및 예비자금 확보에 대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는 쌍방울그룹-KH그룹 컨소시엄 외에 KG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쌍용차는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인수 예정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매각 방식이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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