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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후보, 이르면 다음주 정해질 듯

조선비즈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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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쌍용자동차가 이르면 이번주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 재매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경쟁 입찰에 일종의 안전 장치를 마련한 스토킹 호스 방식은 인수 예정자를 미리 정해 놓지만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입찰이 무산되면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 모습./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 모습./연합뉴스



쌍용차는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스토킹 호스 계약 체결을 위한 인수 예정자 선정에 착수한다. 이르면 다음주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예정자가 선정되면 쌍용차는 금액, 조건 등을 협의한 뒤 조건부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맺고 본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스토킹 호스에 참여해 경쟁할 인수 후보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거론된다.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두 기업은 인수자금 조달을 자신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금액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선옥 기자(acto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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