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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현장]먹고 보고 즐기고…라스베이거스는 지금 'BTS 오감만족 축제'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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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라스베이거스,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맛과 멋으로 라스베이거스를 채웠다.

방탄소년단이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열면서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 시티'로 변했다. 숙박, 음식부터 볼거리까지, 라스베이거스 전역이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오감만족 축제'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엄선한 '카페 인 더 시티'를 만날 수 있다.

김밥, 떡볶이, 갈비찜, 비빔국수, 김치볶음밥 등 방탄소년단이 평소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현지 팬들에 맞춰 현지화돼 제공된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들 SNS에서 대란을 일으켜 화제가 된 붕어빵과 빙수 등 디저트까지 코스로 즐길 수 있어 현지 아미에게 만족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3대 분수쇼라 불리는 벨라지오 분수쇼를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송에 맞춰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벨라지오 분수쇼는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방탄소년단의 흥겨운 멜로디에 맞춰 엄청난 위용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벨라지오 분수쇼가 방탄소년단과 만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콘서트를 관람하러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팬들에게도 방탄소년단표 분수쇼는 놓칠 수 없는 '성지'다. 벨라지오 분수 앞에서는 방탄소년단 분수쇼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아미들의 행렬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더 시티'로 공연 뿐만 아니라 숙박, 식사, 관광까지 모든 엔터테인먼트적 경험 요소를 하나로 잇는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한국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다.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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