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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400엔"…일본, 우크라 난민 생활비 지급

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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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우크라 침공] 의료비 전액 부담도 검토

[도쿄=AP/뉴시스] 5일 폴란드를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입국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폴란드에 특사로 방문해 20명의 우크라이나 피란민과 함께 귀국했다. 2022.04.05.

[도쿄=AP/뉴시스] 5일 폴란드를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입국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폴란드에 특사로 방문해 20명의 우크라이나 피란민과 함께 귀국했다. 2022.04.05.


일본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생활비를 하루 2400엔(약 2만4000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또 의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교육 지원비 등을 지급하는 방안을 조정 중에 있다.

8일 일본 후지테레비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하루 생활비를 지급하는 지원책을 마련됐다.

출입국 재류관리청이 내놓은 지원책에 따르면 일본에 친척이 없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는 정부에서 준비된 호텔에 머무는 동안, 식사 등과는 별도로 하루 12세 이상에 1000엔, 11세 이하에 500엔이 지급된다.

호텔을 나와 지자체 등이 마련한 주택에 입주한 뒤에는 하루 12세 이상에 2400엔, 11세 이하에 1200엔이 지급될 방침이다.

또 의료비 전액, 일본어 교육 등의 비용도 국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일본은 또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원활하게 일본에 건너올 수 있도록 매주 정부가 폴란드와의 직항편 좌석을 빌려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피란민 20명은 일본 정부 전용기로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바 있다.

한편 그간 난민 수용에 극히 소극적이었던 일본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지원하는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그간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박진영 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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