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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박주민, 서울시장 경선 도전… "더 젊고 새로운 서울시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박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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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송영길 전 대표도 후보 등록 마쳐
오세훈 대적할 민주당 후보군 주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후 답답해 하시는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심했다"며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조만간 정식으로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과 천만 서울시민들께 저의 결심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대표를 했던 저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실력과 열정으로 당원과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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