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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50.4%, 송영길 36.7% [리얼미터]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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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9.9%, 박영선 37.6%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칠 경우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 오 시장은 50.4%, 송 전 대표는 3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인 13.7%포인트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 기타는 5.6%다.

오 시장 대 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49.9%, 박 전 장관이 37.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여야 인사들을 나열한 뒤 지지후보를 묻는 다자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42.3%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송영길 전 대표(14.4%), 박영선 전 장관(11.9%), 박주민 민주당 의원(8.5%) 순이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각각 5.2%와 5.1%의 지지를 얻었다.

오 시장에게 우호적인 여론과 달리 응답자의 44.8%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혀 국민의힘 지지율(37.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소재 18세 이상 유권자 8만9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5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1.3%였고,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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