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병역의무' 끝…봉사활동 544시간 이수 완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런던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따른 봉사활동 544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지난달 봉사시간을 모두 채웠다고 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를 확인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면 문체부가 심사해 병무청으로 넘긴다. 병무청 최종 승인을 받으면 손흥민은 병역의무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간주된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법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받은 선수는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어 기초군사훈련, 544시간의 봉사활동 이수, 자신의 해당 특기 분야에 34개월 이상 활동 등 조건을 충족하면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과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34개월 이상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조건은 다음달 초 완료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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