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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통령취임식 BTS 공연 논란 일자 "공식입장 아냐···기획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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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지난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기획한 바 없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취임식에 BTS 공연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 뒤 논란이 일자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BTS 소속사에 취임식 관련해 어떠한 제안을 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언론에 보도된 취임준비위 측의 발언은 인수위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전날 박 위원장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취임식에) BTS가 공연 준비 중인가’라는 질문에 “그것도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때는 마이클 잭슨이 왔다’는 언급에는 “(윤 당선인이) 너무 화려하면서도 내용은 빈약하고 그런 것보다는, 외관보다는 내실에 좀 중점을 둬라, 이런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지금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BTS 관련 보도가 나온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의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취임식 공연을 반대하는 글이 잇따랐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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