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양준영 키노라이츠 대표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인 키노라이츠와 ‘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키노라이츠는 OTT 관련 통합 검색, 콘텐츠 탐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30만건을 넘어섰다. 이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키노라이츠에서 검색해 콘텐츠 정보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노라이츠의 콘텐츠 추천, 주간 랭킹 등 솔루션과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키노라이츠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과 약 25억원 규모의 키노라이츠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 중 LG유플러스의 투자액은 약 10억원이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방대해진 상황에서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를 결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정수현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은 “키노라이츠 지분투자와 업무협약으로 멀티 OTT 시청 환경에서도 고객이 보다 편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OTT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통신사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키노라이츠 대표는 “차별화한 콘텐츠 경쟁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비자들이 콘텐츠 감상 전후 반드시 사용하는 통합 포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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