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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침공 장기화' 전망에…러 "군사 작전 답변 안 해"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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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단학살 의혹'에 "서방, 러 설명에도 눈과 귀 닫아"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021년 12월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2022.04.02.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021년 12월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2022.04.0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를 전망한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지속 기간을 두고 답변을 거부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얼마나 오래갈지를 묻는 말에 "나는 군사 작전에 관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인 4일 브리핑에서 "이 충돌의 다음 단계는 확실히 오래 갈 수도 있다"라며 러시아의 전략 수정 등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페스코브 대변인은 최근 러시아군이 철수한 지역에서 제기된 집단학살 의혹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의혹을 제기하는 서방을 향해 "눈과 귀를 닫았다"라고 날을 세웠다.

러시아 측이 부차에서의 집단학살 의혹에 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음에도 서방 국가가 이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정보는 전달됐다. 하지만 서방 전체가 단순히 눈과 귀를 닫는다는 인상을 받는다"라고 했다.

이어 "이것이 유감스러운 현실"이라며 "하지만 우리의 주장을 여전히 적극 홍보하려 한다"라고 했다. 부차 상황 조사에는 "진정 공정하고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조사가 현시점에 얼마나 가능할지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모든 비난은 그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잘 유도된 쇼다. 그저 비극적인 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명예를 더럽히려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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