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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영·일 외교장관 "민간인 살해 용납못해"…러시아에 압력 유지

연합뉴스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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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집단 매장지 살펴보는 우크라 부차 주민들(부차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소도시 부차에서 4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러시아군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집단 매장지를 살펴보고 있다. 러시아군이 한 달 넘게 점령했다가 철수한 이 지역에서는 학살된 의혹이 짙은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022.4.5 sungok@yna.co.kr

민간인 집단 매장지 살펴보는 우크라 부차 주민들
(부차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소도시 부차에서 4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러시아군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집단 매장지를 살펴보고 있다. 러시아군이 한 달 넘게 점령했다가 철수한 이 지역에서는 학살된 의혹이 짙은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022.4.5 sungok@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 살해는 용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를 강력히 비난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많은 시민이 숨진 것을 두고 "강한 충격을 받았다"며 "무고한 민간인 살해는 중대한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이어 국제질서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주요 7개국(G7)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단결해 제재를 포함한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우크라이나 난민 20명을 폴란드에서 일본 정부 전용기로 이송해 받아들인 사실을 설명했고 트러스 장관은 이를 높이 평가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총리특사로 지난 2일부터 폴란드를 방문한 뒤 이날 귀국하는 길에 일본행을 희망하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20명을 데려왔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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