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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민주당 음주운전 기준 오락가락…공천 원칙 실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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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광주시당이 음주운전 4범 전과자의 적격 판정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확실한 공천의 원칙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원칙보다는 국회의원들이 자기 사람 심기에 급급하면서 고무줄 잣대로 판단하고 있으니 가히 목불인견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자질없는 후보들을 줄 세우기로 공천하다보니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걸림돌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지방의회 무용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따졌다.

아울러 "민주당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환골탈태한 모습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기회는 바로 6.1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관위원을 공개할 수 없다는 민주당 광주시당의 주장을 정조준했다.

결국 "호남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혁신적인 쇄신책을 제시해야 함에도 여전히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청년과 여성특구를 일방적으로 지정한 것도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미 청년과 여성, 정치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이 있으면서도 이렇게 특구로 지정하면서까지 다른 후보들은 아예 경선에 참여할 수 없도록 철저히 차단 시킨 것이야말로 파다하게 퍼진 사전 내정설을 확인시켜 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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