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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해프닝…제시카, 소녀시대 탈퇴하더니 中 걸그룹 꿈꾸나 [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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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조선족' 표기를 논란을 빚은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출연자 명단이 유출됐다.

공개된 명단에는 제시카의 이름도 포함됐다. 제시카의 정보가 미국 출신 1989년생, 소녀시대 출신, 조석족으로 표기돼 논란을 빚었다.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출연자 명단의 조선족 표기는 소속사에서 제출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5인조 걸그룹 재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07년 소녀시대로 메인보컬로 데뷔한 제시카는 '다시 만난 세계', '소녀시대', 'Gee', '소원을 말해봐', 'Oh!', 'I GOT A BOY' 등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했지만, 2014년 9월 돌연 팀에서 탈퇴했다. 2015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과도 결별하고 코리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가수보다는 자신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의 디자이너 활동에 집중했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은 가수 혹은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반면, 제시카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참가를 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시카가 소녀시대 타이틀을 가지고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것에 불편한 시선을 내비쳤다. 8년 전 개인 사업을 위해 그룹에서 탈퇴한 멤버가 소녀시대의 후광을 이용한다는 것.


반면 일부에서는 중국 활동에 제약이 있는 제시카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라며 동정을 보이기도 한다. 제시카는 2019년 중국 매니지먼트사의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억대의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또 자신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는 한화 80억원의 부채를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이에 연인 타일러권은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이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팀 탈퇴 후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있는 제시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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