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일교차 최대 20도···수도권 오전 미세먼지 '나쁨'

[경향신문]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시민들이 묘목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식목일인 5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충북·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서해·남해 0.5∼1.5ｍ로 예측된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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