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선언하는 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64·더불어민주당)은 4일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안정적 혁신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3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달 2일 직무 정지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 정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척박한 익산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 만큼 중단없는 발전을 통해 어느 도시보다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유라시아로 나가는 국제 철도 중심 ▲ 산업이 성장하고 농업·농촌이 행복한 도시 ▲ 워라밸을 누리는 생태 친화 도시 ▲ 사회적 약자 포용하고 시민의 건강한 보건의료 도시 ▲ 미래인재 육성 등 '익산 행복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지역 아파트 과잉 공급 및 고분양가 문제와 관련해 "젊은 층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인구 대책 차원에서라도 아파트 공급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민간업체에 과도한 수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원가분석 등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두 번의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변화한 공무원의 의식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국제정세 악화로 익산역을 유라시아 시발역으로 만들지 못한 것을 아쉬운 것으로 각각 꼽았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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