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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가 추가 하락·FOMC 의사록·中경기부양 주목"

이데일리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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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당분간 글로벌 외환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높은 가운데 유가 추가 하락 여부를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 중국의 경기 부양책 실시 여부도 주목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 전략비축 추가 방출 등으로 100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한 유가의 추가 하락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뚜렷한 진전은 없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간 평화협상 관련 뉴스가 여전히 글로벌 외환시장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높은 가운데 유가의 추가 하락 여부도 주목할 변수”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및 미 연준 긴축 우려 그리고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 등 기존 불확실성이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하면서 달러화는 전주대비 0.16% 하락한 점을 짚었다. 3월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 밖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고용지표가 호조를 이어간 덕택에 달러화는 큰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유로화는 1주일만에 재차 반등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간 평화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유로화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위안화 가치는 4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3월 중국 제조업 PMI지수와 비제조업 지수가 50선을 동반 하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락다운(Lockdown)으로 경기 우려가 커졌지만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등락 장세가 이어졌지만, 전주말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3월 경기 체감지표 부진과 소폭이지만 3월 무역수지 적자 전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4월7일 발표될 3월 FOMC 의사록 내용도 미 연준의 긴축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재차 불러올 수 있다”며 “중국 금융시장 연휴(4~5일) 중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추이, 지준율 인하 등 추가 통화 부양책 실시 여부도 위안화는 물론 원화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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