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권오석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에 대해 “현 정부 재정 당국의 입장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새 정부 출범 뒤 추경 편성 방침이 지방선거 표를 계산한 정략적 꼼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추경을 빠른 시간 안에 충분한 손실보상이 되도록 하자는 일관된 기조를 갖고 있다”며 “저희가 빨리 하고자 노력을 했었다”고 말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이 30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새 정부 출범 뒤 추경 편성 방침이 지방선거 표를 계산한 정략적 꼼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추경을 빠른 시간 안에 충분한 손실보상이 되도록 하자는 일관된 기조를 갖고 있다”며 “저희가 빨리 하고자 노력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떤 실질적인 문제, 현 정부의 재정 당국의 입장 이런 것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가 현 정부 내에서 안된다고 하니 그러면 준비는 지금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시작하자마자 내겠다 정리된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 편성의 지연 책임이 현 정부 재정당국의 소극적 태도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인수위는 전날 윤 정부 출범 이후 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화하면서도 이같은 점을 밝혔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부총리 개인 입장에선 곧 퇴임 앞두고 있기 때문에 2차 추경에 여러 생각이 복잡할 것”이라며 “4월 초중순에 추경을 제출해야한다고 하면 같이 대화하면서 풀어야하지만, 결정은 오롯이 새정부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인수위가 결정한 추경 제출 시점이 지방선거를 고려한 정략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에 대해 “당선인은 코로나19라는 가뭄 속에서 애가 타는 국민보다 지방선거에서의 추경 효과라는 이해득실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국민의 고통 앞에서 지방선거 표 계산에만 몰두하는 정략적 꼼수”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