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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추자현, 차오파이 논란 후 사과..'그린마더스클럽' 복귀 통할까

헤럴드경제 천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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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사진=민선유기자

추자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추자현이 파오차이 논란을 극복하고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

지난 달 18일 추자현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차오홍슈에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라면을 먹었고 그러던 중 라면을 김치에 싸 먹었다. 그런데 김치에는 '파오차이(泡菜)'라는 자막이 표기돼있었다.

이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를 지적하며 한국 네티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서경덕 교수는 "안그래도 중국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이 발생하며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추자현의 행동은 한국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에 부딪혔다. 이에 추자현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이튿날인 22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추자현은 "평소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두고 주의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파오차이가 아닌 신치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고유 음식의 이름을 바로 알고 사용하며 올바른 표현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추자현이 사과 입장을 표하며 파오차이 논란은 어느정도 가라앉을 수 있었다. 일부 연예인들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발언하며 뭇매를 맞았음에도 정확한 사과 없이 넘어간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추자현의 사과문은 한국 네티즌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돌려세울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추자현은 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한다. 지난해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컴백.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었던 추자현이 작품을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을까. 그녀의 컴백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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