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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플레 40년來 최고속도...2월 PCE 물가지수 6.4%↑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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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A person shops at a Trader Joe's grocery store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March 10, 2022. REUTERS/Carlo Allegri

A person shops at a Trader Joe's grocery store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March 10, 2022. REUTERS/Carlo Allegri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공급망 중단 사태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물가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6.4% 상승하며, 1982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6.1%보다 더 빠른 상승속도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연료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5.4% 상승, 1983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5%(다우존스 기준)를 다소 하회한 수치다.

이같은 물가 상승 속도는 연방준비제도가 목표로 하는 연 2%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빠르다. 연준은 현재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준은 지난 3월 첫 금리인상에 이어 올해 나머지 6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잇따라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물가안정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긴축정책을 더욱 빠르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물가 급등으로 소비지출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 지출은 0.2% 증가에 그쳐 전망치 0.5%를 밑돌았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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