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려하던 4선의 김영환 전 의원이 충북도지사로 방향을 틀었다.
31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도권 4선의 경험과 과학기술부장관, 국회지식경제위원장 등의 경험과 인맥이 도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동안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과 충북 지역 3명의 국회의원, 수 많은 당원 동지들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이든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영환 전 의원 SNS) |
31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도권 4선의 경험과 과학기술부장관, 국회지식경제위원장 등의 경험과 인맥이 도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동안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했지만, 당과 충북 지역 3명의 국회의원, 수 많은 당원 동지들이 충북도지사 선거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이든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정권 교체의 열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충청북도 승리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충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다 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지사 선거는 지난 1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온 민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었다. 최근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고 보궐 선거에서도 이기면서 변화의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충북도지사 출마설이 나왔다. 나경원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지금은 이혜훈 전 의원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며 앞서 나가고 있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특별 고문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