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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방역에 택배 배달까지…KT, 로봇 사업 '광폭 행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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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AI 방역로봇 신규 출시…4월 중순부터 본격 판매

올 하반기 중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 서비스 추진 예정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역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 제공해온 호텔·서빙·케어 분야에서 방역 및 배송으로까지 로봇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서비스 로봇에 대한 기능이나 내용을 잘 모르시는 최종 고객들이 쓰기 편한 고객 경험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병원·공공시설 중심으로 수요 높아…4월 중순부터 판매

KT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AI 방역로봇은 앞서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사전 공개됐다. 24시간 상시 무인 방역이 가능하며 소독액 대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즈마 살균 방식을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 KT 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지능형 관제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전에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병원, 지차체, 공공시설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 방역로봇은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KT 로봇사업단의 인정수 담당은 "이번주부터 일부 고객에 체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4월 중순에 일반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지니뮤직 등 자사 서비스와의 연계로 차별화


로봇 사업단 출범 약 1년을 맞이한 KT는 해당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KT는 서빙·호텔·케어·바리스타 등의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단장은 "KT는 통신 사업과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된 역량과 기술력을 로봇 사업으로 이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타사에서도 방역로봇을 선보인 가운데 KT는 자사의 다양한 앱 및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생활 방역 로봇 '키미'를 상용화한 바 있다.

이 단장은 "단순히 로봇이 배송 서비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데에 수익 모델이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컨대 지니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로봇을 통해 제공하는 등 여러 형태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차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I 방역로봇은 LTE와 와이파이 환경에서 지원된다. 이와 관련해 KT는 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5G 실증 환경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이다.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30일 KT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방역로봇의 출시와 함께 로봇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KT 제공) © 뉴스1


◇배송·환경·식음료로 서비스 확장…기업 파트너십 '환영'

KT는 자회사와의 협력으로 로봇 연계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자회사 '케이바이제로'와의 협력을 통해 결합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배송과 물류, 환경, 식음료(F&B) 등 신규 영역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단장은 "올 하반기가 지나가기 전에 실내외 통합 배송 서비스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 택배나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내비쳤다. 인 담당은 "최근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로봇 사업 참여가 아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저희는 매우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번에 출시한 방역로봇의 이용료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AI 방역로봇의 가격은 총액 기준 2000만원대, 월 이용료는 소형 모델이 75만원. 대형 모델이 7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KT는 원감 절감을 통해 이용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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