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청주에서 천연잔디를 깔아놓은 학교 운동장에 한밤중 누군가가 차를 몰고 와 마구 훼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는데 경찰이 이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CJB 박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정문으로 들어와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충북 청주에서 천연잔디를 깔아놓은 학교 운동장에 한밤중 누군가가 차를 몰고 와 마구 훼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는데 경찰이 이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CJB 박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정문으로 들어와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천연잔디가 깔린 운동장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합니다.
운전자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자리를 바꾸기도 합니다.
그렇게 운동장을 돌아다닌 지 3분 여가 지나 유유히 운동장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26일 새벽 1시 45분쯤 충주 예성여중학교에서 촬영된 CCTV 영상입니다.
이렇게 출입을 금지한다는 구조물까지 세워놨는데도 무시한 채 운동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운동장 잔디에는 차량 바퀴가 할퀸 상처로 가득하고, 가까이서 보면 곳곳이 움푹 팼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 1주일 전에도 똑같은 일을 벌이는 등 학교 운동장에 상습적으로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교직/충주 예성여중 체육부장 : 굉장히 아끼는 잔디 구장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운동장을 훼손시키면 다시 원상 상태로 돌아가려면 3년 이상 걸리니까….]
새싹이 나는 4월경에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학생의 운동장 출입도 자제하도록 하는 학교 측은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
[오억균/충주 예성여중 교장 : 성숙한 시민의식을 의심하게 하는 일이 벌어지게 돼서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교가 아름다운 학교로 학생과 지역이 함께하는 배움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학교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CJB 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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