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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여성 사외이사 줄줄이 선임…자본시장법-ESG경영 여파

연합뉴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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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남성적 직장문화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소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소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HD현대'로 개명)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지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지주사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같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속한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조선 계열사 현대중공업[329180]도 앞서 주총을 열어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변호사와 박현정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그룹의 또 다른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은 김성은 경희대 회계학과 교수를,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순옥 전 국회의원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영입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출신의 전 전 의원은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다.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여성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빅3' 조선업체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이날 정기 주총을 열고 첫 여성 이사로 최경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이미 2020년 조현욱 변호사를 여성 사외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조선업계의 잇따른 여성 사외이사 선임은 새 자본시장법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측면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주로 남성으로만 꾸려졌던 조선업체 사외이사진에 여성의 수가 늘어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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