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교 충북도의원 "충주시장 출마…풀뿌리 정치에 희망을"

충주시장 출마선언하는 정상교 충북도의원 [권정상 기자 촬영]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상교 충북도의원이 충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정 도의원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체되고 위축된 충주, 잃어버린 충주를 다시 세우겠다"며 "인재 육성 차원에서 풀뿌리 지방의원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기업과 개인이 자유롭게 투자하도록 규제를 완전히 풀고, 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민이 풍요로운 도시, 여성과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청년들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도의원은 충주상고와 청주사범대를 졸업하고 충주 출신 고(故) 이종근 국회의원(6선)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충주시의회 의원을 거쳐 충북도의회 초선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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