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출마 선언하는 천춘진 씨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에서 농사를 짓는 농학박사 천춘진(50·무소속) 씨가 28일 진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천 씨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주와 진안, 장수의 중심인 진안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군민 기본소득 월 10만 원(지역화폐) 지급, 연금마을 조성해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 지급, 사회적 협동조합 적극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12년간 일본 유학 후 귀농해 현재 한국농수산대학 현장 지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천 씨는 전춘성 현 군수(더불어민주당)와 조준열 진안군의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한기 전 도의원과 경쟁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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