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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 임무 다하면 토론토 아주 좋은 해 보낼 것"

연합뉴스 장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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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상대로 2022 MLB 시범경기 처음 등판한 류현진[캐내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디트로이트 상대로 2022 MLB 시범경기 처음 등판한 류현진
[캐내디안 프레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5)이 재능 넘치는 선발 투수진을 높게 평가하고 자신이 더욱 잘하겠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류현진이 더는 토론토의 1선발 투수가 아니지만, 1선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제하의 짧은 기사에서 류현진의 비중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 강인함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투구가 MLB 전체에서 최강의 선발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통역을 통해 "우리 팀 선발진은 매우 재능 있다"며 "내게 달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낼 수 있다면, 우리 팀은 무척 좋은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MLB닷컴은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이 원 투 펀치로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류현진,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가 뒤를 받칠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선발진의 최대 변수로 봤다.


현재 팀의 3선발로 거론되는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4점대를 맴돌면 4선발로 밀릴 수도 있다고 MLB닷컴은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통산 4번째로 시즌 최다승인 14승(10패) 고지를 밟았지만,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4.37을 남겼다. MLB닷컴은 이 점을 불안 요인으로 짚은 셈이다.

다만, 류현진이 2017∼2020년 4년 동안 평균자책점 2.71을 찍은 만큼 지켜보자는 말로 류현진의 부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 했다. 1회에 두들겨 맞았을 뿐 2·3회는 삼자범퇴로 간단히 끝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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