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 이유있네…대구·경상서 살기 좋은 곳 1위

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김지현 기자] [머니투데이 사회안전지수 평가서 달성군 전국 32위로 대구·경상지역서 1위]

지난해 특별사면 후 입원치료를 하다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동네 초등학생에게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특별사면 후 입원치료를 하다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동네 초등학생에게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 입주함에 따라 달성군의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달성군은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와 원도심인 중구를 제치고 대구·경상권 지역 내 살기 좋은 곳 1위(56.83점)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으론 32위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1월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국 시·군·구별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을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226개 기초지자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의 73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했다. 정량지표 뿐 아니라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도 반영했다.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74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하고 총 155개 시·군·구를 최종 분석대상에 올렸다.

/사진제공=케이스탯

/사진제공=케이스탯


세부분야별로 보면 달성군은 건강보건(52.77점·96위) 분야를 제외하고는 경제활동(55.95점·45위), 생활안전(61.85점·13위), 주거환경(56.44점·19위)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든 차원에서 전국 상위 30%를 기록했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교통안전(68.3점) 영역 점수가 높았다. 인구가 약 26만 규모로 적은 편이라 교통체증이 덜하면서도 대구 지하철 1·2호선이 모두 연결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성군은 대구 지역 내 유일한 '군' 단위의 지방자치단체다. 그럼에도 최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등이 구축되면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정진우 케이스탯 이사는 "달성군이 좋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지하철로 연결된 지역이라는 점이 크다"며 "지하철에 연결되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그 주변에 인프라 등이 새로 확충되면서 인구 유입의 유인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김지현 기자 flo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2. 2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3. 3키리오스 사발렌카 성대결
    키리오스 사발렌카 성대결
  4. 4장보고함 퇴역
    장보고함 퇴역
  5. 5박서준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