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 김봉곤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봉곤, 전혜란 부부가 아들의 자퇴 의사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봉곤, 전혜란 부부의 아들이 제대하자마자 대학을 자퇴하고 사업을 하고 싶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김봉곤, 전혜란 부부는 최근 전역한 아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들이 갑작스럽게 자퇴를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경민은 “고등학교 때도 교환 학생 가서 기술 배우고 싶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나.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내쫓아서 대학 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전혜란은 “대학교 간 자체가 나 때문이라는 거냐. 갑자기 기술을 배운다고 하니까 엄마 입장에서 설득을 한 거지, 휴학을 해라. 자퇴는 안 된다”라고 반대했고, 경민은 “1학년을 다녀야 휴학을 할 수 있다. 저는 2학기를 다니는 반년조차도 너무 아깝다. 돈도 너무 아깝다. 결국은 자퇴할 건데 그때 하나 지금 하나 똑같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에 전혜란은 "지금은 투자를 할 시기 아니냐. 요새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서류를 들이미는 세상"이라며 흥분했다. 그러나 아들은 "저는 대학교의 가치가 크다고 못 느낀다”고 꿋꿋하게 말했다.
경민은 "공무원처럼 안정적인 일을 하기를 바라시겠지만 저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혜란은 발끈하며 “사업은 아무나 하나. 아버지 사업하는 것 봐라. 음반 만든다고 3000만 원 날려 먹고 영화 만든다고 1억 날려 먹고. 그만큼 사업이 힘들다”라고 화를 냈다. 김봉곤 훈장은 “나는 (영화) 중박은 쳤다”라고 반박하며 서운해 했다.
전혜란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경민은 “어머니는 고등학교 때부터 왜 제가 하고 싶은 건 다 못하게 하시는지 모르겠다. 제가 부모라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책임도 네가 지라고 하겠다. 제가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을 테니까 제 일에 신경 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저라면, 네가 모든 걸 책ㅇ책임 질 자신이 있으면 하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부모님에게도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 지금 신경 써 달라고 세게 말하지 않았나. 세상 어느 부모가 자녀에게 책임을 지우겠냐. 지금은 통보가 아니라 설득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