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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죽어가는 유럽' 만평 올린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

연합뉴스 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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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교부, 러시아 대사 초치해 항의…"용납할 수 없는 일"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 트위터 갈무리[재판매 및 DB 금지]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에 주재하는 러시아 대사관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유럽을 미국과 유럽연합(EU) 정책 때문에 숨져가는 듯한 남성에 비유한 만화를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프랑스 외교부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러시아 주재 대사를 초치해 "우리는 러시아와 대화 채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성조기 모자를 쓴 남성이 러시아 포비아', '네오나치즘'이라고 적힌 주사를, 유럽기 모자를 쓴 남성이 '제재'라고 적힌 주사를 '유럽'이라고 쓰여 있는 남성에게 놓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만화 속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캔슬 컬처'라고 적혀있는 주사기를 사용하고 버린 듯한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2022년 유럽"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이 그림은 마치 유럽이 미국과 EU가 추진하는 정책을 따랐다가 만신창이가 됐다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러시아 대사관이 올린 사진을 공유하며 "수치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러시아 대사관이 트위터 계정에 이 만화를 올린 날은 NATO, 주요 7개국(G7), EU 회원국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관해 논의한 날이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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